Riviews

개선문 후기입니다.

  • 알리샤
  • 2017-07-18

쉐파리지앵 매니저님 잘 지내시는지요. 6월에 와그람에 머물렀던 가족입니다.

싱가폴로 돌아와 이것 저것 챙기다 보니 벌써 파리에 다녀온지 한달 가까이 되어 가요. 다녀와서 얼른 후기 써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쓰네요.

이번 파리 여행은 한국에 계신 시부모님과 같이 움직이는 관계로 큰 아파트가 필요한 때 개선문이 딱이다 싶어 예약했었지요.

위치, 숙소 상태, 각종 비품과 필수품들, 부족한 것 없이 세세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주셔서 아무런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개선문 근처에 위치해 있어 노트르담, 바토무슈, 샹젤리제, 라파예트 모두 렌트한 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구요. 주차도 쉽고 간편했어요. 처음에 주차 카드 잊지 않고 준비해 주신것도 감사했습니다.
아파트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져 있었구요. 약간 오래된 상태가 느껴지긴 했지만 집주인의 취향을 알수 있는 소품이 많아서 짬짬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긴 했지만 샤워부스나 세면대, 부엌에서 전혀 불편함을 느낄수 없었어요.
각종 세면도구와 수건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같이 사는 이웃들도 모두 친절하여서 만날때마다 인사하고 얘기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여행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과 집에 대해 얘기하며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지금도 거기 가서 놀고 싶다고 가끔 하네요.
막판에 사소한(?) 사건이 있었지만 매니저님께서 저희를 믿고 잘 처리해 주신 덕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가족으로 여행하는 한국분들에게 꼭 맞는 좋은 숙소라고 자신있게 강추하면서 부족한 후기를 마칩니다.
쉐파리지앵 매니저님, 잘 지내시고 나중에 또 파리 가게 되면 꼭 이용할께요. 그때까지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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